추신수 시즌첫 3안타 190413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기록과 성적



최지만


최지만은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6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67(45타수 12안타)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1-7로 이겨 5연승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11승 3패)를 유지하고 있다.

최지만은 1대0으로 팀이 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으로 날카롭게 날아가는 2루타를 날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번째 타석은 3회 삼진으로 아웃.

세번째 타석은 5회 2사 3루에선 유격수 땅볼아웃

네번째 타석은 6회 2사 1, 2루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

다섯번째 타석인 8회에도 1루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수비에서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해 역전의 빌미를 줄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8대0으로 여유 있게 앞서다가 7회 말 6점을 헌납한 데 이어 8회에도 2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최지만은 여기에서 리차드 우레냐의 땅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뒤로 흘렸고, 토론토는 8대7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흔들리던 탬파베이 투수 디에고 카스티요는 고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운 뒤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겨우 상황을 정리 했다.

고비를 넘긴 탬파베이 타선이 9회 3점을 보탠 11대7로 토론토에 승리했다.


추신수


추신수(37·텍사스)가 시즌 다섯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첫 한 경기 3안타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텍사스 홈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78에서 0.312로 대폭 상승했다.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첫 타석은 1회말 볼카운트 1-1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 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2루에 진출했다. 그럭저럭 응했으면 1루타에 그쳤을것이다. 후속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해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번째 타석은 5회, 무사 주자 1루인 상황에서는 번트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2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기습 번트로 좌측 선상에 보냈다. 




네번째 타석인 7회에는 상대 불펜 주축 루 트리비노를 상대로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쳤다. 

시즌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역전패를 당했다. 6-1로 앞서던 6회, 4점을 내줬고 7회부터 매 이닝 1점 씩 더 내줬다. 6-8로 패했다.


강정호


강정호는 13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3번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삼진 3개를 기록하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강정호는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17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승부가 연장전에 접어 피츠버그가 10회초 1사 2,3루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강정호 대신 모란을 대타로 기용했다. 


결국 모란의 오른쪽 담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피츠버그는 6대3으로 승리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0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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