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개막전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성적은?


2019년 MLB개막식을 알렸다.이날 선발로 출전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성적을 정리했다.

선발출전과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지만 긴 여정을 떠나야하는 시작점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류현진



Los Angeles Dodgers (류현진) vs Arizona Diamondbacks (잭 그레인키)


6이닝 4피 안타 8 삼진 0 볼넷 1 실점(1 피홈런) 82구의 성적으로 다저스의 12대 5의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내용도 좋았다. 류현진은 1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후 5회 2사까지 13 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5회에 아메드에게 2루타를 허용 다음 타자는 파울 플라이로 5회를 마무리했다.

 6회에 아담 존스에게 홈런 1방을 허용하고 6회를 끝냈다.

다저스의 1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내달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맞대결 상대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로 예정돼 있다.



강정호



Pittsburgh Pirates vs Cincinnati Reds


강정호 3타수 1안타 1 볼넷 2타점


3루수 6번 타자로 출장한 강정호는 6회 0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2사 1,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의 역전에 기여했지만 팀은 3대 5로 역전을 당하며 이날 패했다.

개막전에 선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



최지만



Tampa Bay Rays vs Houston Astros


4타수 무안타 1출루 2 삼진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올랐다.

 휴스턴 투수 벌랜더의 5번째 공인 95.7마일의 직구를 노렸으나 1루 땅볼을 기록했다.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카운트 2B2S에서 벌랜더의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첫 출루는 6회에 나왔다. 최지만은 6회 말 2사 후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오승환



Colorado Rockies VS Miami Marlines


1이닝 18구 1 피홈런 1 탈삼진 1 실점 평균 9.00


오승환은 팀이 6대 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게릿 쿠퍼를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이어 두 번째 선수 마틴 프라도는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하나 더 늘렸다.

2사 후 호르헤 알파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 미겔 로하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 실점을 했지만 팀은 6대 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


Texas Rangers vs Chicago Cubs


4대 12로 패


추신수는 메이저 생활 11년 만에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가 좌완 레스터라는 이유라고 하기엔 다른 좌타석 선수들이 꽤나 기용되었고 

추신수의 타석에는 우타인 헌터 펜스가 기용되었다.


레스터와의 상대전적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험도 많고

 헌터 펜스와 비교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는

 텍사스의 바뀐 감독 우드워드의 행동은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엠엘비(MLB) 닷컴은 “2018년 팀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힌 클럽하우스 리더 추신수가 벤치에서 개막전을 시작한다”며 추신수의 선발 제외를 이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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